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깊은 섭리의 내용을 가르쳐 주시지 않았으면 나도 죽어라 하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면 뭐 합니까? 영의 세계를 공부해서 어떻게 압니까?

우리 역사는 한마디로 신비합니다. 그리고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지시가 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 하늘에서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걸 입증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니 저도 자랑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제 여건을 만들어 가지고 일한다면 어깨에 힘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마음을 조여야 합니다. 위에서 지시가 내려오면 그대로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도 설치고 걱정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주님 앞에 항상 매달리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그걸 아시고 겸손한 자세로 항상 주의 역사에 힘을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