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창고에 들여놓으라고 하니,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순조롭게 배턴을 이어받아도 어려운데, 잿더미 속에서 다시 세워야 하는 겁니다. 이건 치열한 전쟁입니다. 빛과 어둠의 싸움에서 어둠이 점령해 들어온 겁니다. 거기에 빛을 하나하나 다시 심어 나가야 합니다. 이 빛과 어둠의 전쟁을 어떻게 반전시키느냐, 이것이 큰 과제입니다. 그래서 비상대책을 세워 하나님의 역사를 해 나갑니다. 그러므로 모르는 사람은 그 비상대책에 대한 내막을 납득하지 못하는 겁니다.
평화만 누리고 살던 사람들이 전쟁의 양상을 알 수 있습니까? 전쟁은 내가 적을 이기지 못하면 죽는 겁니다. 평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겁니다. 그러나 전쟁은 다릅니다. 전쟁은 내가 죽느냐, 네가 죽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국면이 전개됩니다. 즉 내가 살기 위해서는 상대를 죽여야 합니다. 그게 전쟁입니다. 인정사정이 통하지 않는 겁니다. 극과 극을 달립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눈앞에 닥칩니다. 믿고 안 믿는 문제가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겁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루아침에 깨닫게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 많은 사람들에게 빛의 어려움을 얘기하면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나가 버립니다.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끌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단계적으로 체계를 심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그겁니다.
모세 율법 시대에는 이기는 방법이 “눈은 눈으로 갚고, 이는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