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는 “쇠사슬로 묶어서 무저갱에 던져 넣는다.”(계20:1-3)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그렇다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느냐?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저도 육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부딪치고, 때로는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어려운 여건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겁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이런 내막을 이해하지 못하면 납득이 안 가는 겁니다. 한 발짝만 바깥에 나가도 예수 믿는 사람이 많지만, 그분들은 상상도 못하는 일입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우리가 일을 해 나가기 때문에 알곡성전이 건축됐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겁니다. 수백만 교회에서 수억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데, 그까짓 성전 하나가 뭐가 대단하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치하의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옛날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배를 만들면 멸망이 가까워 온다는 것을 누가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영의 전쟁은 바로 그런 겁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이 역사를 따라간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죽고 사는 전쟁을 하는 겁니다. 마귀는 기회만 있으면 여러분을 이긴자와 멀어지게 합니다. 이긴자와 멀어지면 쉽사리 잡아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긴자 때문에 못 잡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은 여러분을 이긴자와 가깝게 하려고 하고, 악령은 이긴자와 멀어지게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