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동생은 어디 갔느냐?”
“저는 모릅니다.”
“야, 이놈아! 네 동생의 피가 호소하여 네가 죽인 것을 내가 알고 있어.”
하고 하나님이 꾸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인을 쫓아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가인이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이제 제가 쫓겨나는데, 사람들이 어디 가나 저를 살인범으로 몰아 어느 때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누구도 가인을 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가인에게 표를 주셨습니다.
“너는 어딜 가든지 이걸 내보여라. 그러면 너를 해칠 자가 없을 것이다.” 하고 보증을 해 주셨습니다.(창4:15)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가인과 함께하신다는 보증을 가인에게 해 주신 것입니다.
인을 친다는 것은 누구의 도장이 됐든, 그 사람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방금 읽어 드린 대로 하나님의 도장을 받는 자의 수가 14만 4천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스라엘 사람은 자기들만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은총을 받게 됐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 말씀대로라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속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인을 맞을 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민족은 14만 4천에 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여기 나오는 이스라엘은 육적인 나라 이스라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