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들을 영적 이스라엘이라고 부릅니다.
야곱이 이상 중에 얍복 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이겼다고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승리를 뜻하는 ‘이스라엘’이라는 호칭을 받아 야곱의 후손을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긴자, 곧 영적 야곱을 따르는 성도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육적 이스라엘은 야곱이지만, 영적 이스라엘은 이긴자입니다. 덮어놓고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뜻에 부합되지 않으면 누구도 하늘 군병 14만 4천이 받아야 하는 인을 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그렇게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야곱과 같은 이긴자인 영적 이스라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님은 “하나님의 축복이 열매 맺는 백성에게 옮겨지리라.”(마21:4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민족이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두신 겁니다. 몇 명을 채우기 위해서입니까? 14만 4천을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세마포를 입혀 줄 수 있는 능력을 받으면 실제로 알곡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는 겁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 알곡성전을 세우라는 지시가 오고, 알곡성전에서 그 수를 채워 이루어 가는 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하늘 군병인 14만 4천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이루시기 위해 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