났던 겁니다. 그 모습이 빛으로 휘황찬란하고 두려운 모습이므로 요한은 기절하여 죽은 자같이 된 겁니다. 이렇게 죽은 자같이 된 요한에게 주님은, “요한아, 정신 차려라.”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는 그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뇌성병력 같았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고 이전에 듣던 음성이었습니다. 즉 자기가 지상에서 섬겼던 나사렛 예수의 음성이었습니다.
“내가 전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가 일곱 별을 쥐고 있는 것을 네가 보았고, 또 내가 끌리는 옷을 입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는 것을 네가 보지 않았느냐? 이제 그 일곱 별이 무엇을 뜻하며 일곱 금 촛대는 뭘 상징하는가를 내가 너한테 알려 주마.” 하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럼 주님이 사도 요한에게 왜 일곱 별과 일곱 금 촛대를 보여주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당시에 교회가 50여 군데 개척되어 있었습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열두 제자들이 전파하면서 교회를 세웠던 겁니다. 그걸 초대교회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전도해서 세운 교회입니다. 그중에서 일곱 교회를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주님이 일곱 교회를 이렇게 쥐고 있다 이겁니다. 하늘에서 주님이 성령으로 치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일곱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내라 이겁니다. 그래서 요한이 편지를 써서 일곱 교회에 보냈습니다. 이때 에베소 교회에 제일 먼저 편지를 띄웠습니다. 주님이 에베소 교회에 대해 먼저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