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쓰고 일곱 교회에 편지를 하는 일은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이상 중에 저한테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그 말씀에 따라 직접 움직여야 합니다. 건축을 하라고 보여주시면 그대로 하고, 길을 내라고 보여주시면 그대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시하신 대로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여기 연세 많으신 분들이 세상을 떠나면 육은 땅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런 생각을 안 합니까? ‘나 죽으면 파묻을 텐데, 답답해서 어떡하나?’, ‘관에 넣고, 흙을 덮는데, 거기서 어떻게 누워 있나?’ 기가 막힌 거 아닙니까? 그러나 이미 사람 속에서 영이 떠나면 매미가 굼벵이에서 벗어나 매미가 되어 날아가듯이, 자기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또 하나의 영체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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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8. 오늘의 신앙(2)

기독교는 2천 년 동안 예수님을 열심히 믿고 죽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열심히 주님을 섬겼던 분들은 죽으면 천당에 가고, 또 주님을 믿지 않은 사람은 죽으면 소위 말하는 지옥에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천당이 뭐냐?”,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그럼 지옥은 뭐냐?”, “주님을 믿지 않는 자가 벌 받는 곳이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목회자들에게 천국이 어떤 곳이냐 하고 물으면 이렇다 하고 대답을 못합니다. 그 이유는 천국이 이런 곳이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국이라는 말만 있지, 천국이 어떤 곳이라고 성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신학 박사다, 부흥사다 하는 분들도 성서에 근거를 두고 몇 마디 말할 뿐, 천국을 보기를 했습니까? ‘이게 영국이다. 이게 미국이다.’ 하는 식으로, ‘이게 천국이다. 이게 지옥이다.’ 하고 그림처럼 드러내는 시대가 있었느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는 분들도 막연하게 구원론을 펴고, 막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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