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씀했는데, 아무도 그 깊은 차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담, 하와가 가인을 낳을 때 하나님이 하와를 도와주었다고 했습니다.(창4:1)
오늘날 과학이 크게 발달했는데도 아기를 낳을 때 무서워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일곱 명의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나를 두 번째로 낳았는데, 형을 낳을 때보다는 겁이 덜 났을 겁니다.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막내를 낳을 때는 안심하고 낳았을 겁니다. 그런데 성서 얘기대로라면, 하와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아기를 낳은 여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자가 아기를 낳을 때 엄청난 고통을 겪도록 저주를 내리셨는데, 하와는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가인을 낳았다는 겁니다.
나는 어떤 여자가 아기를 낳을 때 남편의 머리를 잡고 놓지 않아 남편의 머리가 다 빠져 버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아기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금방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여인이 아기를 낳게 되면 후유증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산모는 한동안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너는 앞으로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유리방황하는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는 세계와, 가인이 유리방황하는 세계가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인과 아벨이 살던 세계하고, 가인이 쫓겨나서 유리방황하는 세계하고 분명히 다릅니다. 이 수수께끼를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