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사단이 싸웠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유1:9) 모세는 신과 같은 존재로 하나님이 크게 들어 쓰신 인물입니다.(출4:16) 그런 모세가 죽었을 때 사단이 모세를 데려가려고 천사와 싸운다면, 일반인들이 죽었을 때 마귀가 데려가는 것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입니다.
모세가 죽었을 때 그의 시체를 놓고 사단과 천사가 싸웠다면, 마귀의 세력이 어느 정도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얘기를 했던 겁니다. 여호수아는 살아 있을 때 얘기고, 모세는 죽었을 때 얘기입니다. 이 여호수아는 선지자 스가랴 시대에 살던 대제사장입니다.
모세가 죽었을 때 사단이 모세의 시체를 놓고 천사와 겨루고,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마귀가 더럽혀서 새까맣게 숯덩이처럼 되게 했다면 이게 보통 문제입니까? 심각한 겁니다. 이런 내용을 알아야 하나님이 왜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초비상수단을 강구하셨는가를 알게 됩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누가 더럽혔습니까? 마귀가 더럽혔습니다.(슥3:5) 그때에 여호수아를 지켜 주는 천사가 없었습니까? 있었습니다. 천사가 지켜 주는데도 마귀가 새까맣게 더럽혔다면, 천사가 지켜 주지도 않는 일반인들이 하나님을 불러도 더럽히기가 힘들겠습니까? 대단히 쉽습니다. 백억이 있어도 사로잡기가 누워 떡 먹기입니다. 그걸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