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6:39)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러 오셨다 이겁니다. 그 하나님의 뜻은 “내게 주신 자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라고 주님은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피를 흘리게 하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지혜를 이 세대의 관원이 알았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2:8) 사도 바울의 말입니다. 제가 얘기하면 안 믿기 때문에, 바울의 말을 인용하는 겁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겁니까? 분명히 세력 다툼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보좌에서 마귀가 발등상 시키기를 기다리십니다.(시110:1, 히10:13) 주님이 기다리신다면 하나님께서도 마귀가 발등상 되기를 기다리시지 않겠습니까? 기다리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서 피를 흘리게 하시는 것은 무엇을 발등상 시키기 위해서입니까? 마귀를 발등상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강한 세력을 까부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피를 흘리게 하는 비상수단을 동원하신 겁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기 전부터 존재하고 있는 강력한 세력입니다.
하나님이 왜 인간을 지으셨나? 그 목적이 뭔가? 태초부터 존재한 어둠의 세력을 꺾기 위해 인간을 무기로 쓰시려고 하신 겁니다. 그 인간이 거꾸로 어둠의 편이 됐다면 하나님의 측에서는 그만큼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