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성도가 누리는 자유
이곳에 일찍이 오신 분들은 주의 종을 통해 어느 정도 이 시대의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율법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주님은 모세 율법이 세례 요한 때까지 유용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16:16) 그리고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나는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려고 왔노라.”(마5:1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주님은 사도 바울에게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이방 사람들에게도 구원을 베푸는 획기적인 지시를 했습니다. 그 방법이 뭐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표징인 할례를 폐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할례가 폐지되지 않으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겁니다.
지금도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들은 대다수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영적인 차원에서 마귀와 대결하는 무기로 쓰실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2천 년 동안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십자가의 군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