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

16. 언약과 축복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은 영이시니”(요4:24) 혹은 “주는 영이시니”(고후3:17) 하고 말합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과 주님이 지상에 보내십니다.(요15:26, 계5:6) 오늘날 이긴자 감람나무는 여러분에게 이 보혜사 성령을 연결시켜 주는 중보의 역할을 합니다. 가령 A라는 교인이 나한테 안찰을 받으러 오면 하늘에서는 벌써 아십니다. 그리하여 그에게 생수의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알기 쉽게 비유로 말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5리터의 휘발유가 필요하다면, 그 5리터의 재료가 저에게 오는 겁니다. 그럼 그 휘발유가 내 것은 아닐지라도 나는 그 사람에게 전달되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알게 됩니다. 재료 자체는 하늘에서 오지만 나를 통해서 나가니까, 그것이 5리터 왔다, 10리터 왔다, 얼마가 전달됐다, 안 됐다, 이걸 아는 겁니다.

주의 종과 주님 사이에 오고 가는 성령은 주의 종이나 알지 여러분은 모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과 나 사이에 오고 가는 것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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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

분이 알 수 있지만, 나와 주님 사이에 오고 가는 것은 내가 얘기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모릅니다.

오늘날 주의 종이 주님과 교류하며 알게 된 기독교의 원리를 설명해 주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주의 종을 통해서 은총도 받지만, 또 기독교의 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말을 듣고 ‘그렇구나.’ 하고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고, 또 깨달을수록 의심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나를 잘 압니다. 나하고 식사도 같이하고, 대화도 나눕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나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람은 개성이 이렇다, 인간성이 어떻다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내가 얘기하지 않으면 주님과 나 사이에 오고 가는 내용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하고 주님 사이에 직접 연결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 주의 종이 쑥 빠져 버리면 여러분도 주님과 연결이 안 되고, 주님도 여러분과 연결이 안 됩니다. 여러분은 일반교회의 훌륭하신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돌아가셔도 시체가 썩어 가는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주님과 연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열심히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시는데도 그 은총을 베풀 수가 없는 겁니다.(계11:6 참조)

주님은 베드로에게 “내가 너에게 천국 열쇠를 주겠다.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어진다.”(마16:19)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은 이게 무슨 뜻인지 그 내용을 잘 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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