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합니다.
주님이 승천하셨습니다. 그 후 백부장 고넬료가 “나도 은총을 입게 축복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직접 주실 수가 없습니다. 왜? 베드로에게 “너를 통해서 매고 풀겠다.” 하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베드로를 보내어 고넬료에게 성령의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이때 그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내리는구나.”(행10:44) 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바로 언약의 효능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통하여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불과 같은 한 증거의 성령을 내려 주셨습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바울을 통해서도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교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더라.”(행19:6)고 했습니다.
우리 역사를 시작할 때, 주님이 저에게 소임을 주신 후에, “다시는 어둠이 너에게 깃들지 못한다. 그것은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약속은 줄곧 지켜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의 종이 일을 못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처럼 생각을 잘못하여 성령이 떠나고, 곁길에 접어들어 은혜가 떠나 버리고…, 이러면 이긴자의 소임을 못 합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별일을 다 겪는데, 그래 가지고 어떻게 이긴자 노릇을 합니까? 어제까진 이긴자였는데, 오늘 사단에게 사로잡혀 이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