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가 가장 중요하며, 그 교류가 전부라는 식으로 기독교는 우리에게 가르쳐 왔습니다. 따라서 신도들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글자 그대로 인간 대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보다 힘이 월등하여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류가 된다면 세상에는 아마 불미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이 없을 겁니다.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하나님의 사정을 여러분에게 설명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신 것 자체를 한탄하여,(창6:6) 무엇인가를 복귀하시고자 하는 뜻을 지니고 있는 것을 여러분께 전하며 점차 하나님의 역사의 베일을 벗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잠깐 짚어 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지으시고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걱정이 시작됩니다. 즉, 하나님이 인간과 말씀하시는 가운데 걱정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조심하라는 경계의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즉,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에덴동산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임의로 먹되, 동산 가운데 탐스럽게 생긴 이 나무의 과일만은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죽게 된다.” 해서 먹을까 봐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셨던 겁니다.(창2:16-17)
이런 말씀을 하시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