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측이 타격도 입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겪는 이야기들이 쓰여 있다 이겁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성경을 연구하던 사람들은 바로 요한 계시록에 와서 난처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신학자들이 이 요한 계시록에는 동화 같은 얘기가 들어 있으니 성경에서 빼 버리자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우주의 주인공이 사람입니다. 이들이 거하는 장소를 에덴동산이라고 합니다. 아담, 하와를 지으신 후에 하나님은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처소를 만드신 겁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먹지 말라는 과일이 있게 된 것은 아담, 하와가 지음을 받기 전입니까? 후입니다. 아담, 하와가 지음을 받은 후에 에덴동산이 지어졌다면, 따먹지 말라는 과일도 아담, 하와가 지으심을 받은 후에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처지를 알게 되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데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이 그들을 외면하시고 적은 수가 모인 이곳을 중요시하시는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처지를 모르면 그게 이해가 안 갑니다.
에덴동산의 많은 과일 중에 하나님이 원치 않는 과일이 섞여 있었다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훼방하는 상대가 없습니까?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것부터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신학자들이 죽을 때까지 연구해도 답을 얻지 못합니다. 근본 원인을 모르는데, 어떻게 올바른 답이 나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