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성경도 조심스럽게 표시했습니다. 하나님이 일곱의 힘을 가졌다면 적대 세력은 여섯 개의 힘을 가졌다고 말입니다.(계13:18)
아담, 하와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은 다음에 여호와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얘기가 시작됩니다. “아담아!” 하고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아담이 숨었습니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 대답이 없습니다.
“아담아!”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네가 왜 숨었느냐? 조금 전까지도 거리낌 없이 만나던 너와 나 사이인데 네가 왜 나를 피하느냐? 혹시 따먹지 말라는 그 과일을 네가 따먹은 게 아니냐?”
이때 아담은 죽을 죄를 지었다고 회개한 것이 아니라, 핑계를 댑니다.
“예, 제가 하와가 따먹으라고 해서 따먹었습니다.”
“그래? 여인아, 너는 어째서 선악과를 따먹었느냐?”
“이 뱀이 꾀어서 제가 따먹었습니다.”
하나님이 뱀에게 말씀합니다.
“뱀아, 너는 저주를 받아야 해. 네 후손들이 여자의 발꿈치를 물고, 여자의 후손들이 네 대가리를 밟을 날이 올 것이다.”(창3:15)
뱀의 후손은 사단의 세력을 가리키고, 여자의 후손은 동정녀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