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상기하고, 그때의 자기로 되돌아가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누구나 다 그런 한때를 가지고 있습니다. 순수한 신앙생활을 했던 시절 말입니다.
우리는 변함없이 주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쉬운 것 같지만, 대단히 힘든 얘기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이 없이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진실하게 믿어야 세상을 이긴다는 겁니다.(요일5:5)
사도 바울은 처음에는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로다.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만 자꾸 행하게 되는 구나.”(롬7:19) 하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전4:16)고 말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거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피나는 노력이 있었던 겁니다. 노력 없이는 안 되는 겁니다.
교회에 늦게 나와 버릇한 사람은 만날 늦게 나옵니다. 시간이 있어도 늦게 나옵니다. 습관이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피곤해도 부지런을 떨게 됩니다.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사람은 말만 많지, 절대로 하나님의 일을 충실히 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시키기만 좋아합니다. 그것이 아주 몸에 배어 있습니다.
남을 미워해 버릇하면 곧잘 미워하고, 남을 사랑해 버릇하면 곧잘 사랑하게 됩니다. 그 습관은 자기가 만들어 내는 겁니다. 개성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도, 후천적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 “금같이, 은같이 연단한다.”(말3:3)는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