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람이라도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가 있으면 그 한 사람을 보고 온 예루살렘 성중에 있는 모든 죄악을 용서해 주겠다.”(렘5:1)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불행하게도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가 없었기 때문에 저주가 떨어져서 큰 환란이 일어났던 겁니다.

이사야 선지자 시대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특이하게 내려져,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들고 “내 남편이라는 명칭만 빌려 달라.”고 애걸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사4:1) 무수한 젊은이들을 전쟁터에 보내어 비참하게 죽일 것을 예언했던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아모스 선지자 시대나 예레미야 선지자 시대, 혹은 에스겔 선지자 시대 등 파란만장한 시대가 많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시대부터 언약하고 모세 율법을 지키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어났던 겁니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에 의해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적으로 복음의 불길이 번져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2천 년 동안 각 민족을 상대로 직접 역사 하셨습니다. 나는 오늘날 여러분을 인도해 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또 나 자신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자신이 미약하다는 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눈만 뜨면 자기 잘난 맛에 삽니다. 자기중심으로 행동합니

20 에덴의 메아리14권
Chapter 1

다. 그것이 얼마나 헛되고 헛된 일인가를 모르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목이 곧아 여호와를 원망하다가, 믿음이 독실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모두 버림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심하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에서도 같은 민족을 고소하는 사례가 한국인이 으뜸이랍니다. 부끄러운 얘깁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여러 해 동안 따라오셨습니다. 영의 세계가 눈앞에 있습니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부르심을 받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라야 구원을 받는다.’는 성서의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계17:14) 그 말씀에 해당되지 않으면 우리가 바라는 영광스러운 세마포(계19:6)는 그림의 떡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헛되게 산 시간이 너무나 많습니다. 가혹한 현실이 우리를 몹시 괴롭힙니다. 이것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뭐냐? 각자 자신과 싸우는 것입니다. 원점으로 돌아가 ‘처음 사랑’을 되찾아야 합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섬겨야 합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이 감람나무 역사를 처음 만났을 때 여러분은 감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의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때의 열의를 되찾아야 합니다.

세대가 변하고, 지도자는 바뀌었을지라도, 섭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감람나무 역사는 다른 보혜사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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