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알아야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일반교회에서처럼 사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제 얘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아들을 지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셨는가? 그 원인 분석이 정확히 나오지 않으면, 그 다음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아담,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당부하고, 마귀는 먹으라고 꾀었습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여기에 달려 있었던 겁니다. 그럼 하나님은 왜 먹지 말라고 하며, 사단은 왜 먹으라고 하는가, 이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어떤 과일은 먹으면 살고, 어떤 과일은 먹으면 죽습니다. 그럼 왜 죽으며, 왜 사는가? 이유가 있다 이겁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기 때문이고, 반대로 생명과일을 먹으면 영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먹는 쪽은 인간인데 먹어라, 말아라 하는 쪽은 신입니다. 이런 대립과 갈등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은,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생명의 양식이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면 영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에 하나님이 아담, 하와에게 먹지 말라는 걸 먹으라고 꾄 것이 사단이었습니다. 그래서 먹였습니다. 이번에는 반대입니다. 먹으라고 하는 측이 하나님이다 이겁니다. 이렇게 양상이 다릅니다. 먹어야 한다는 것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정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