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지상에서 주님이 가야 하는 노선(2)
기독교는 천국을 인간이 돌아갈 영원한 본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가는 것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 땅에서 하시는 말씀 가운데, 훗날로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내가 아버지께 가게 되면 지상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역사한다.”는 말씀이 그것입니다.(요16:13)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령사업은 다 이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이것이 지금까지 주장해 온 기독교의 고정관념입니다. 여기에 조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전부 비진리로 단정하는 것이 2천 년 동안 견지해 온 관례입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훌륭한 목자들이 그 고정된 틀 안에서 믿다가 세상을 떠나곤 했던 겁니다.
하나님이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실 때에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예언을 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의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