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걸 섭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섭리입니다.
주님은 “모든 율법과 강령은 세례 요한 때로 끝났느니라.”(마11:13)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인공인 주님이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 사이에 맺은 언약은 요컨대 메시아를 탄생시키기 위한 작업이었던 겁니다.
세례 요한을 통해 주님이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때에 세례 요한이 증거하기를 “나도 그분이 누군지 몰랐는데, 어느 날 하나님이 저에게 ‘너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네가 증거해야 할 인물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게 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요1:33)
얼마 후에 세례 요한은, “이분이 내가 당신들에게 ‘저는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다’고 말한 그분입니다.” 하고 주님을 소개했습니다. 그게 언제냐 하면, 하나님께서 이상 중에 “네가 내일 물세례를 줄 때 성령이 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네가 증거해야 할 주인공이니까 그렇게 알아라.” 해서 아침부터 요한은 긴장한 가운데 물세례를 준 날이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누구에게 나타날 것인가 해서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세례 요한에게 한 사람씩 세례를 받고 지나갔는데, 주님이 앞에 오신 겁니다. 주님이 세례를 받고 일어나려고 하자 머리 위에 성령이 나타났습니다. 요한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