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있겠느냐 이겁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전쟁입니다. 이기느냐 지느냐, 사느냐 죽느냐 하는 겁니다.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건 전쟁이 아닙니다. 수백만이 모여서 구원 운운하고 떠들어야 소용없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지막 날에 내가 너희를 다시 살리게 된다.”(요6:39)고 말씀했습니다. 그 마지막 날이 와야만 살릴 수 있는 겁니다.

인간에게 무슨 힘이 있습니까? 인간이 뭐가 대단하다고 인간 위주로 생각합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마귀 사이에 끼어 우왕좌왕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을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령과 악령이 싸우고 있는 겁니다.

저는 그것을 하나님의 종으로서 일을 시작할 때까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저한테 설명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가르쳐 주신 겁니다.

말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 여러분은 살고자 저를 따라오신 분들입니다. 살고 죽는 문제를 여러분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떤 유명한 종교 지도자가 세상을 떠날 때 한 번 가 보십시오. 그럼 알 겁니다. 시신의 부패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섭리가 그렇습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면 이해를 못 하는 겁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정성껏 하나님의 섭리를 가르쳐 드릴 겁

24 에덴의 메아리14권
Chapter 1

니다. 나머지 일은 여러분이 알아서 하십시오. 믿어도 안 믿어도, 떨어져도 따라와도, 그건 여러분이 하실 일입니다. 저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보태지도 빼지도 않고 사실을 그대로 알려 드립니다. 계시록을 다시 읽겠습니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아 있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의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계14:14-15)

전에도 말씀했지만, 낫은 곡식을 거두는 도구입니다. 낫을 휘두른다는 것은 영적인 추수를 말합니다. 여러분이 저를 통해 만들어진 생수를 가지고 가서 시체에 바르면 그 검푸르게 멍든 시체가 아름답게 바뀝니다. 그것은 순교자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시체의 모습입니다. 순교자들은 하늘나라에서 세마포로 된 옷을 입게 됩니다. 시체가 변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감람나무를 통하여 세마포를 입을 수 있는 축복을 내려 주신다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축복을 해 드리는 심부름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저와 하나님 사이에 맺어진 언약 속에 오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저는 부족하고 보잘것없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한테서 인간적으로 나은 뭔가를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저는 여러분에게 만족을 드릴 만한 아무것도 갖고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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