닙니다. 일평생 나는 주의 일만 하다가, 그 일이 끝나 주님이 칭찬하시든, 데려가시든, 그건 하늘에서 하실 일이고, 나는 섬김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에덴성회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식구가 늘어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딴 맘먹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백만 명이 와 보십시오. 제가 좋아하나. 그동안 별사람들이 다 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우리 제단에 왔다고 해서 그에게 헌금을 좀 해 주십시오, 좀 도와주십시오, 하고 손을 내민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한 푼 한 푼 아껴서 하나님 앞에 헌금을 이렇게 해야겠다, 저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해도, 저는 여러분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알려 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서 이 역사를 따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문제이지, 저는 그것까지 참견하지 않습니다. 그건 월권입니다. 하나님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합니다.
죄인이 사함을 받아서 옳은 사람이 되려면 주를 닮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만큼은 겸허하게, 무릎에 못이 박히도록 매달려야 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믿은 지가 오래 됐는데도 마음이 냉랭합니다. 저는 믿노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자기 잘난 줄만 알고 살아 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