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렇게 해석하면서 옥신각신 해 봤자 그러다 죽고, 저러다 죽고, 하는 겁니다.
요즘 제가 여호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창세기에 관해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데,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을 겁니다. 어떤 사람은 고민도 하고, 이게 진짜인가, 이영수의 말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안 믿자니 일리가 있고, 믿자니 배우지 못한 사람의 얘기라 난처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오고간 얘기만 추려서 기록했습니다. 그것만 가지고 여호와의 깊은 사정을 알 수 있느냐?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 천사가 작은 책을 들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계10:2)
저는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삼손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삼손과 하나님 사이에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가를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그래서 먼저 성경이 어떤 책인가를 설명해 드린 겁니다.
‘삼손과 들릴라’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관람한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비타 마쵸가 주연했습니다.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상연했습니다. 저는 예수를 믿기 전에 그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인데 입장권을 살 돈이 없어서 몰래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봤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