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겁니다.(고전2:10) 그러자 사람들이 켕기니까 도망가 버렸습니다.
사무엘의 아버지에게는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브닌나는 먼저 자식을 낳고 큰소리 뻥뻥 쳤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하갈 중에서 먼저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아들을 낳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내 자식이라고 여기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서 낳은 자식이므로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기도를 들으신 겁니다. 이때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당시에 엘리라는 대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이 제사장의 자식들이 아주 망나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엘리의 자식들을 못마땅하게 보셨습니다. 엘리가 죽으면 이 자식들이 제사장의 뒤를 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기도하는 여인의 자식을 후계자로 삼아야겠구나 하고 작정하신 겁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한나를 눈여겨보게 됩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천사들이 보고해도 필요 없는 자에게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성경에 있느냐?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너는 아느냐?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사정을 통달합니다.(고전2:10)
한나는 그 기도를 엘리 제사장이 보는 데서 했습니다. 사무엘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