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한 일이 세상을 멸해 버렸습니다.
“인자의 임하는 날은 노아의 때와 같느니라.”(마24:37)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남 보기에 엄청난 규모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노아 때도 여덟 식구가 한 겁니다. 그러므로 남들이 다 알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현대 과학이 자연의 재해 앞에 맥을 못 추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간이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대로 하는 것뿐입니다. 다 해 놓고 나면 다음은 여호와께서 하실 차례입니다. 실제로 주의 뜻을 이루어 놓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알곡성전을 지을 때 너무도 어려운 가운데 있었습니다. 다 지었더니, 이상 중에 성전 앞에 있는 연못에 안개가 자욱한데, 하늘에서 광채가 내려와 비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여러분한테 누차 전했습니다.
제가 어깨를 으쓱거리는 걸 보셨습니까? 전 그래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해 주시니 감사하고, 또 힘을 모아 주신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목에 힘주고 그럴 처지가 못 됩니다.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누가 뭐라도 전 제 생애에 그 일을 해 놔야 합니다.
지금 하나하나 보여주신 대로 다 되었는데, 왜 이건 안 되나, 해서 아쉬워했던 것이 이 성전 앞의 잔디밭입니다. 그래서 제가 성전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