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는 기독교의 우두머리하고 다른 종교의 우두머리들을 등장시킵니다. 이렇게 우두머리끼리 나서는 전쟁을 제3차 영의 전쟁(아마겟돈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제2차 전쟁 중으로, 빛과 어둠이 여러분의 육체 속에 있는 혼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혼은 성령이 차지하지 않으면 악령이 차지하게 됩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군병이 이방인들하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아마겟돈이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마겟돈은 이스라엘 나라에 있는 지명입니다. 앞으로 치열한 전쟁이 일어날 거다, 해서 ‘아마겟돈 전쟁’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영의 전쟁의 비유로 요한 계시록에 기록해 놓은 겁니다.

3차 영의 전쟁이 일어나면 마귀가 총동원됩니다. 이때 최고의 권세를 잡은 짐승이라는 마귀가 있습니다. 마귀의 괴수가 나가서 싸우라고 권세를 준 겁니다.(계13:2) 하나님께 속한 빛의 영들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이때 선두에서 전쟁을 하는 자가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감람나무입니다.(계11:7) 그러나 이때 짐승의 권한이 크기 때문에 감람나무가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도망을 갑니다. 각본이 그렇게 돼 있는 겁니다. 도망을 다니다가 나중에 회복하게 됩니다. 그 패하는 기간을 육적으로 한 때, 두 때, 반 때다, 3년 반이다, 1,260일이다 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하게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어둠의 세력 측에서는 일반인을 데리고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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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에서 다른 신의 앞잡이였던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이들은 짐승과 더불어서 등장합니다. 빛의 아들 측에서는 감람나무라는 존재를 앞세우고 의로운 무리 14만 4천이 동참합니다. 이들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입니다.(계13:8, 21:27)

이들은 짐승과 전쟁을 하다가 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성도들의 권세가 깨집니다. 그 기간은 어둠의 세력이 승리하는 기간이 되는 겁니다. 이 기간을 암흑기라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피할 곳을 마련해 줍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권세자를 탄생시키는 겁니다. 그리하여 다시 나가 어둠의 세력을 꺾게 됩니다. 이때 악령들이 총동원됩니다. 그 수가 너무도 많은 고로 요한은 바다 모래와 같더라, 이렇게 표시했습니다.(계20:8) 이 대접전에서 하나님이 마귀를 완전히 멸하게 됩니다.

이 전쟁이 끝나면 누가 하나님을 위해서 얼마만큼 공을 세웠느냐, 혹은 하나님의 역사를 어떻게 훼방했느냐를 가리는 심판이 시작됩니다. 이것을 ‘최후의 심판’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부모님 또는 자식, 친척이 계시고,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이 생수의 축복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영의 세계에서 전쟁을 할 때 생수의 축복을 받은 영들이라 해도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음부에 가 있을 경우는 전부 심판대 앞에서 드러납니다. 성령과 악령은 불가불 전쟁을 하게 되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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