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부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뇌신경을 심하게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뇌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인체의 모든 기능을 조종합니다. 심장에서 피를 내보내면 이 피는 우리 몸의 곳곳을 누비고 다시 돌아옵니다. 이걸 조종하는 데가 바로 뇌입니다.
우리가 이가 아파 치료를 받을 때 신경을 마취해 버리면 아프지 않습니다. 아픔이 뇌에 전달되어야 아픔을 느끼는데 뇌에 전달이 안 되니까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이것이 마취입니다. 이 모든 아프다, 안 아프다 하는 것은 우리 몸속에 피가 돌면서 조종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피는 곧 생명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레17:11) 인간의 생명은 피에 있는 겁니다.
요즘 제가 말랑말랑한 노란 고구마를 보고 연유를 물었더니, 그게 호박에 접붙인 고구마라고 합니다. 얼마나 신기합니까? 인류가 식물도 변화를 시키는 겁니다. 분명히 외부로부터 다른 생명의 요소가 들어가서 변화를 준 겁니다. 이런 변화는 어디서 오느냐? 그것은 유전인자의 조화입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피의 작용입니다. 그래서 인체에 변화가 옵니다.
그럼 인간에게 주님의 피가 연결되면 변화가 안 됩니까? 변화가 되는 겁니다. 주님과 연결이 안 되면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피의 원리입니다. 피에 의해서 인간의 생명체가 변합니다. 주님이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 자는 그 속에 영생이 없다.”(요6:53)고 말씀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