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메시아는 실제로 그런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 주인공이 되는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을 때, 길 예비자 세례 요한을 마지막 선지자로 세웠습니다. “모든 성경에 기록된 강령과 율법은 세례 요한 때까지로 끝났다.”(마11:13, 22:40)고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여러분, 처녀가 아들을 낳는다고 말씀하신 분이 누굽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이사야의 입을 통해서 말씀하신 겁니다. 신은 우리 손에 잡히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이분이 신이요’ 하고 말할 수도 없는 겁니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현상으로 우리 앞에 현실적으로 드러나야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신을 어떻게 압니까? 오늘날 심령과학도 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손에 잡혀야 드러낼 수 있는 겁니다. 비행접시 하나 가지고도 세계가 들끓고 있습니다. 있다는 둥, 없다는 둥, 거짓말이다, 진짜다, 뭐 별소리가 다 나옵니다. 사진에 찍히는 것 가지고도 있다 없다 난리인데, 보이지 않는 신을 그렇게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받는 자밖에는 모른다는 겁니다.(요14:17)

여러분, 하나님이 처녀가 잉태하게 된다고 말씀하셨다면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누구와 결혼해서 어떤 사람이 태어날 거다,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될 거다, 했다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분명히 처녀가 아기를 낳게 되는데, 그 아기는 일반 아기가 아니다 이것입니다.

56 에덴의 메아리14권
Chapter 5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천사가 전했습니다. 마리아가 잉태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다.”라고 말입니다.(마1:20) 처녀는 신입니까? 사람입니다. 그 처녀가 아기를 낳는다고 했습니다. 마리아가 못 믿었습니다. 그래서 가브리엘 천사장이 말합니다. “엘리사벳이라는 친척은 나이가 많아서 아기를 못 낳는 분이데, 지금 임신한 지 6개월이 됩니다.”(눅1:35) 이런 얘기를 하는 장면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가브리엘이 통고한 대로 어느 날 처녀에게 성령이 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처녀는 누구 때문에 아기를 낳았습니까? 하나님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신이 마리아와 함께하는 은총을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주의 살과 피가 뭡니까? 하나님의 신, 곧 생수의 성령으로 여러분에게 실제로 임하는 것입니다.(요7:38-39) 이긴자인 주의 종은 바로 이것을 전해 주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계21:6-7) 그리하여 여러분은 이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겁니다.

에덴의 메아리14권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