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것을 되게 하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필요하게 된 겁니다. 사람을 놓고 교류하시던 하나님인데 사람에게서 떠났으니, 다른 사람이 있어야 교류를 다시 하실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미 이 세상 사람들과는 하나님의 신(성령)이 교류가 안 됩니다. 그래서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메시아를 탄생시켰던 것입니다.
그 메시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과 하나님의 신이 같이하였습니다. 이제 메시아가 옛날의 그들처럼 하나님이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태어난 겁니다. 그래서 그분하고만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시는가? 하나님의 신은 사람과 영원히 함께할 수 없기 때문에 떠났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나 이렇게 하실 수는 없습니다. 다시 함께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다시 함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하고 교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인물이 누구냐? 바로 나사렛 예수라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 인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이 인간과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겁니다. 그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교류를 무엇으로 하시는가? 주님의 살과 피로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는 그의 안에 거하리라.”(요6:5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