떻게 되든, 그것으로 끝나 버립니다. 그러나 한탄하셨던 상황을 복귀하시려고, 다시 인간을 상대하여 곁에 두려고 하신다면, 그 곁에 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드려야 하는 자로서 하나님 앞에 끌려가게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택하려 하시고, 대화를 하려고 하실 때에는 인간을 필요로 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는 사람들이 아쉬워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니 하나님의 깊은 뜻이 반영될 수가 없는 겁니다. 10억이 모여도 전부 하나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여건을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단 한 사람이라도 필요한 인간을 요구하신다 이겁니다. 그런데 누구나 자기가 하나님을 필요로 하여 모이니까,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말씀이 내려오는 이유는, 누구에게 유리한 여건을 만들자고 하시는 겁니까? 하나님께 유리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전들 그걸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사명을 맡아 지시를 받았고, 일을 시키시려고 가르쳐 주셔서 알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필요로 하시지 않았다면 모세 때 애굽 땅에서 그런 대로 먹고사는 사람들을 무엇 때문에 광야로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