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0

멸하시겠습니까?” 하는 대화가 나옵니다. 이 경우에 소돔과 고모라 성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살던 다른 열방의 백성들은 이런 내용을 상상이나 합니까? 전혀 모르는 겁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응해집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신비한 겁니다.

“네가 사는 곳에서 1시간 남짓, 한적한 곳에 내 성전을 짓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옥중에 있는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성전을 건축하니, “이 성전을 거쳐서 너를 따르는 양떼들이 내 나라로 들어오게 된다.”는 말씀이 또 내려왔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말씀이 내려올지 모르지만, 이렇게 오늘날 우리는 말씀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 역사를 무조건 욕하여 주의 종이 고스란히 당합니다. 그러나 역전될 날이 옵니다. 이 땅에 오신 주님도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이제 주님은 무참히 짓밟을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순교자들도 이 땅에서 무참히 당했습니다. 그들이 상대에게 보복할 때가 언제입니까, 하고 주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계6:10) 이때 주님은 “너희와 같은 자들의 수가 차기를 기다려라!”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쓸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계시록에는 성령과 악령의 마지막 전쟁을 어느 시대에도 보지 못한 치열한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이 전쟁이 아마겟돈이라는 곳에서 일어난다는 겁니다.(계16:16)

영의 전쟁은 대단합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죽으면, 모세가 죽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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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때처럼 뺏고 뺏기는 싸움이 일어납니다.(유1:9) 성령과 악령이 싸우는 겁니다. 성령이 이기면 시체가 아름답게 변하는 거고, 지면 썩어 갑니다. 이걸 아셔야 합니다. 죽으면 그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마귀는 여러분을 은혜 줄에서 떼어 놓으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을 잡아가는 겁니다. 이런 싸움을 눈으로 보지 못하니,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역사가 천년만년 지속되는 것도 아닙니다. 전에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핵무기를 만든 것을 인간들이 후회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지금 핵 보유 국가들은 지진이 일어나 저장해 놓은 핵이 터질까 봐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미국의 시애틀이라는 도시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이 얼마나 떨었는지 모릅니다. 전에 미국이 당한 빌딩 테러로 36억 불이라는 경제적인 손실이 났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1억 불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1,200억 원입니다. 4조 원이 넘는 피해가 불과 3초 안에 일어난 겁니다. 2분, 3분 흔들어 놓으면 아무리 견고한 건물이라 해도 다 무너져 버립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30분 동안 흔들어 놓은 겁니다. 땅이 갈라지면서 그 성이 그냥 땅속에 묻힌 겁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데 살아남을 자가 어디 있습니까?

거듭 말하지만, 오늘날 마귀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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