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 마음이 든든한 겁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눈에는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영의 세계에 가시면 더욱 분명히 알게 됩니다.
사도 요한이 주님으로부터 지시를 받으면서, 이긴자가 나오면 이러저러한 혜택을 입는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누가 이런 분이 될까 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다윗도 후세에 메시아가 나타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미리 알고, ‘나는 그때 무덤 속에 뼈다귀로 있겠지만, 그분께서 나를 음부에서 건져 주시겠지.’ 하고 기대했던 겁니다.(시16:10) 주님이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이때를 너희 선조들이 보고자 했으나 보지 못하였고, 듣고자 했으나 듣지 못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듣고 보니, 너희 눈과 귀가 복이 있다.”(마13:17)
여러분들, 이사야는 대선지자가 아닙니까? 그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산을 넘나드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사52:7) 하고 말했습니다. 메시아 시대에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동산을 넘나들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를 모르고 넘나들었던 겁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알곡성전에 들어오시면 그 내용을 알고 다니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씀드리는 까닭을 아셔야 합니다.
이 우주 안에서 지구는 먼지에 불과합니다. 기독교 안에서 우리 역사도 먼지에 불과합니다. 비중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게 빛의 역사니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역사가 답답하게 생각될 때도 있을 겁니다. 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