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 탱크가 보통 40톤인데, 로켓이 3,000톤이면 얼마나 무거운 겁니까? 그것이 대기권을 벗어나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도록 만듭니다.
지구의 몇 백만 배, 몇 천만 배 되는 별들이 폭발하여 그것이 우주를 떠다니는데, 그 쪼가리가 우주의 먼지입니다. 그 먼지 하나가 크게는 경상북도만 하고, 어떤 건 서울시만 한데, 우주에서 수도 없이 떠다니다가 어디로 가느냐? 지구에 가까우면 지구에 떨어지고 목성에 가까우면 목성에 떨어지는데,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그 먼 거리에서 목성으로 떨어지는 소행성들의 속도를 측정했습니다. 그게 벌써 몇 년 전 얘기가 아닙니까? 가공할 과학입니다. 그 엄청난 덩어리가 목성에서 부딪혀 불꽃이 일어나는 것이 지구에서도 보였습니다. 우리 지구가 3개 들어갈 만한 구덩이가 파였답니다. 목성은 지구보다 몇 배 크니까. 그러니까 우주에는 우리는 몰라도 그런 엄청난 폭발력으로 박치기를 하는 물체가 있다는 겁니다.
이 지구에도 별똥이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그러나 지구에 사는 우리 인간들은 보호를 받습니다. 바로 공기 때문입니다. 그걸 대기권이라고 하는데, 그 엄청난 돌덩이들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다가도 공기와의 마찰로 다 녹아 버립니다. 그 찌꺼기가 바다에도 떨어지고, 땅에도 떨어지고 해서 외계의 돌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달은 우리 지구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데도 여러분이 쳐다보면 곰보천지입니다. 그러니까 달에는 구덩이가 수없이 많습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