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의 희귀한 만남입니다. 그래서 우리 박 기사도 나이가 들어서 저렇게 머리가 세어도 다른 사람으로 갈아치우지 않습니다. “잘 보이나?”, “예, 아직 잘 보입니다.”, “그래.” 이분은 긴 세월을 나와 같이 살았습니다. “언젠가 운전대를 놓으면 여행도 같이 가고, 여생을 같이 보내세.” 하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 선교원장님도 여기 계시지만, 일을 하다 보면 마음에 차지 않는 경우가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끝까지 같이 지내다가 영의 세계에 가서 서로 만날 때 얼마나 반가울 거냐 하는 겁니다.
성회장님들도 저는 편안하게 끌어가려고 애씁니다. 또 성회장들이 할 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그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충실한 것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가장 큰 애국자는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사람입니다. 뭐 안중근처럼 꼭 요란하게 해야만 애국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할 일을 공장에서라도 꾸준히 열심히 하면 그가 애국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자기 위치에서 힘을 기울이는 것 이상의 충성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군병이 되는 길은 작은 분야라도 정성을 기울여 감당해 나가는 겁니다. 이 점을 여러분들이 명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알곡성전에 들어와 돌멩이 하나라도 눈에 띄면 치우라는 겁니다. 이런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 성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