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

16.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1)

신학자나 또 일반 성도님들도 성서에 심취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 요한 계시록입니다. 그 요한 계시록은 어떻게 보면 동화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또 신비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읽는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싸매고 요한 계시록에 실린 진정한 내용을 알고자 무던히 애써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이쪽으로 가다 보면 저쪽이 막히고, 저쪽으로 가다 보면 이쪽이 막히고 해서 미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덮어 두거나, 적당히 가감하는 경향이 있으나, 끝 부분에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한 경고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만일 이 계시의 말씀에 빼거나 더하면 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계22:18-19) 신학자들이 몇 십 년 동안 연구해도 답이 안 나와 안타까워하는 판이니, 일반인들이 봐야 모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우리 역사에 들어와서 주의 종에게서 분명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사도 요한이 이상 중에 직접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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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

광경이 기록되어 있고, 귀로 들은 영음, 또는 천사를 통해서 들은 얘기, 그리고 자기가 느낀 소감도 기록되어 그 내용이 다양합니다.

요한 계시록은 하나님의 신이 인류에게 전달하는 최고의 메시지(소식)입니다. 또 인류의 마지막 상황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을 존중하는 사람들에게 그 내용은 큰 호기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한 계시록 7장에,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7:3) 하고 사도 요한이 들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14만 4천이라.”(계7:4)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들이 들어가는 지성소는 하늘나라에서 가장 거룩한 장소입니다.

국회는 국회의원이 들어가는 집인데, 의원의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그 숫자에 포함될지는 선거를 해 봐야 압니다. 당선된 사람이 국회에 등원하여 아무 데나 마음대로 앉는 게 아닙니다. 국회 사무처에서 배치한 자리에 가서, 자기 이름표를 보고 그 자리에 앉습니다.

사도 요한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천사들이 환란을 일으키지 말고 기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는 이스라엘 민족 12지파 중에서 한 지파에 1만 2천 명씩 14만 4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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