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루아침에 그 권한을 빼앗은 자에게 접수가 됩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빼앗긴 것을 하루아침에 빼앗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역사가 그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뺏길 때도 통째로 뺏기고, 뺏을 때도 통째로 뺏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쟁이 전개되는 겁니다. 뭘 뺏느냐? 권한입니다. 그렇다면 빛의 권한을 쥔 자가 이기면 어둠의 권세는 그대로 있게 됩니까? 원래대로 환원이 되는 겁니다. 자동적으로 접수가 됩니다.

그러면 영의 문제는 그렇다 치고, 이제는 현실적으로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해당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어느 권사님이 돌아가셨는데, 빛을 소유하게 되면 어둠이 손을 못 댑니다. 일반 사회인들이 어둠의 지배하에 세상을 떠나면 싸우고 자시고도 없습니다. 그냥 음부로 직행합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 역사를 시작한 지 이제 29년이 되어 조금은 나타내는 겁니다.

저는 여러 차례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너는 내 섭리를 알았으니, 한 사람이라도 만들어서 내 나라에 들여놓아라.” 하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주셔야 합니다. “이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라.” 하고 지시가 내려오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구약 시대에 인을 어떻게 치셨는지 봅시다. 하나님은 당신을 공경하는 백성들로 하여금 산 제물, 곧 순교의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경에 이들을 목 베임을 받은 영들이라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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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

있습니다.(계20:4)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들로 하여금 기꺼이 목 베임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순교자를 배출시켰습니다. 그게 하나님이 상대방에게 인을 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군병이 되는 조건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주님도 똑같이 하나님처럼 많은 사람을 죽음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스데반이나 베드로도 순교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방법이나 주님이 하시는 방법이 다릅니까? 똑같은 겁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제가 전하는 이 말씀은 기독교에서 가장 놀라운 얘기 중의 하나일 겁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종들을 지켜주시지 않고, 일부러 산 제물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그들의 이마에 인을 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들이 비참한 고생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인들 편안하실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걸 달가워하겠습니까? 그러나 달리 방법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바꾸고자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돌아가게 하셨는데, 주님이 하나님의 권한을 받아 가지고 2천 년 동안 여전히 믿고 따르는 자들을 그렇게 고난의 길로 가게 하셨다면,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역사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게 이긴자의 출현입니다.

이긴자가 나오게 되면 그런 고통을 겪지 않고 하나님의 군병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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