닙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종들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게 해서 그 이마에 인을 쳐서 하늘 군병을 배출시키듯이, 우리 주님도 신도들을 순교하게 하여 하늘 군병을 배출시키는 겁니다. 이것은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죽음을 보지 않고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인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건 성서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백만 번 그 대목을 읽어 보십시오.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이렇게 인을 맞은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 책을 여호와께서 가지고 계시다가 우리 주님에게 넘겨주셨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기념책’(말3:16)이 아니라 ‘어린 양의 생명책’(계21:27)이라고 말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주님이 하나님으로부터 그 명단을 이어받을 때 몇 만 명이든, 몇 천 명이든,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마에 인친 사람들을 확보하고, 어린 양이 2천 년 동안 범세계적으로 인 맞은 자를 배출시키면서 오늘날까지 이르렀던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주님이 직접 살펴서 인을 치신 겁니다. 이들이 어린 양의 인을 맞은 자들입니다.(계14:1)
하나님의 권세를 이어 받은 주께서 이렇게 지내오다가, 이긴자가 나오게 되면 주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이어받은 권세를 이긴자에게 주겠다 이겁니다.(계3:21) 이것이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주님의 약속입니다. 지금 우리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성서를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기 한 사람만 앉아 있어도 제 얘기가 진리인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듣는 사람이 많든 적든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