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겁니다. 우리는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군병을 배출시키는 독특한 섭리 속에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 그림자가 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가 탄생했을 때, 유대민족들은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사형 제도가 바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대속의 제물이 되어 하나님 앞에 산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벌을 받아 전 세계를 유리방황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집시, 다시 말하면 방랑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내린 큰 저주였습니다.
기독교는 사도 바울에 의해, 유대보다는 로마가 중심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울이 이방 사도로서 소아시아와 그리스에서 전도를 하다가 로마에 와서 기반을 닦았습니다. 그는 로마에서 처형을 당했고, 수제자 베드로도 로마에서 처형되어 기독교는 로마에서 뿌리를 내렸습니다.
네로 황제는 기독교를 박해하였는데, 나중에 황제가 됐던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공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독교가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로마 황제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로마에서 기독교가 크게 부흥되어 천주교의 최고 권위자인 교황 제도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교황 제도를 존중하는 사람들이 제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