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

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이스라엘과 싸우는데, 이스라엘 뒤에는 미국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측에서 볼 때 미국은 유대인을 돕는 나라이므로 결국 원수가 됩니다. 이렇게 되니 팔레스타인의 적은 자동적으로 미국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유대인과 싸워 봤자 미국이 도와주기 때문에, 미국을 먼저 치게 되는 겁니다. 이것은 결국 종교전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전쟁은 이처럼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테러분자들이 핵시설을 파괴하려고 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는 사람들이니까, 무슨 변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 테러분자들이 미국의 빌딩을 파괴한 것도 유대인을 노린 겁니다. 이 빌딩이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심장부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115층 빌딩에 두 번이나 가 봤습니다. 굉장히 높습니다. 그것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어쨌든 오늘날 세계는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 팔레스타인 테러분자들의 말에 의하면, 세계 어디나 미국인과 유대인이 있는 곳은 편치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상대가 유대인과 미국인입니다.

제가 이 시대에 하나님의 종으로 일하고 있지만, 앞선 역사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간혹 들려드리는 이유가 그겁니다. 앞선 역사에서 단을 지키던 교역자나 열심히 믿던 신앙인들이 제2의 감람나무 역사에 대해 듣긴 듣습니다. 그러나 오지 않습니다. 이들의 뒤에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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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9

를 잡아끄는 어둠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에 은혜의 맛을 보았으나 비참하게 죽어 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그대로입니다. 지금도 저는 눈에 선합니다. 그들도 감람나무 역사에 부르심을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박 아무개는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감람나무 역사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사라진다 해도, 감람나무 역사가 존재했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간단히 생각하기 쉬운데, 알고 보면 참 두려운 겁니다. 그들은 주님의 다른 보혜사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게 박 아무개의 거냐?” 하고 주님이 저에게 채문하셨습니다. 그들은 주의 피를 짓밟아 버린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테러 사건으로 말미암아 초강대국인 미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들의 치열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가로막는 세력이 미국에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진주만을 폭격했을 때 2,300명의 군인들이 죽었습니다. 이번의 테러 사건으로 7천 명 가까이 죽었습니다. 진주만 폭격 때는 젊은 군인들만 죽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사업가, 은행원, 기술자 등이 많이 죽었습니다. 그것은 신들의 전쟁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손길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이 전쟁에 가담하고 있는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 움직임에 따라 신의 손길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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