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겠습니까?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독교는 2천 년 동안 많은 사람이 신앙 안에 인도받아 하나님과 주님을 섬기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자들은 엄청나게 숫자가 늘어도, 결국 하나님과 주님에게 이득을 드리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앞선 역사에 관해, “나는 그들에게 놀라운 성령의 은총을 아낌없이 주었건만, 그들은 나에게 이득을 가져다주지 못했다.”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하나님이 주실 때는 뭔가 얻고자 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우리 자신들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셨을 때, 거기에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뜻이 계셨던 겁니다. 아브라함을 위해 부르신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루시기 위해 부르신 겁니다. 하나님은 시대를 초월하여 계획대로 일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런데 감람나무 역사는 대대손손이 이어지는 그런 역사가 아닙니다. 되든 안 되든, 당대에 결정을 봐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명심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지금 속해 있는 태양계는 우주의 극히 작은 일부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고 은하계라고 말합니다. 거기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몇 억 광년을 가는 거리입니다.

20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1

상상이 안 되는 얘깁니다.

오늘날 태양계가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계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이라는 독특한 천체 때문에 지구에는 인간이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태양이 조금만 멀면, 우리는 동태가 되어 얼어 죽습니다. 조금만 가까워지면, 우리는 숯덩이가 되어 타 죽습니다. 여러 천체 중에도 이 지구가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딱 알맞은 1억 4천 950만 킬로미터의 거리에 놓여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바로 하나님은 사람이 살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 주셨던 겁니다.

그런데 이 우주 안에선 정말 코딱지에 불과한 지구가 우리에게는 얼마나 크게 느껴집니까? 이 벌레 같은 인간들이 뭐가 소중하다고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교류하고 계시는가?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이겁니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바로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저는 주님의 설명을 듣기 전에는 하나님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아 돌아가시게 하는 것이 인간을 위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럼 무엇 때문이냐? 마귀를 완전히 꺾기 위해 하나님은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지기 싫어하는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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