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율법을 인간의 생각과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렘31:33) 하나님께서 “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나를 섬기라.”는 겁니다. 싸우는 방법이 바뀌는 겁니다. 지금이 그런 시대입니다. 악령들이 이 기간에 감행하는 최고로 악랄한 짓이 뭐냐? 거룩한 곳에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는 겁니다.
여러분, 가나안 민족 전체가 바알을 주신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신에게 제사 드리는 것을 파괴시키고자 계획하신 겁니다. 신끼리는 어느 신이 되었든, 제사 드리는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깁니다. 제사를 통해 영광을 받기 때문입니다. 영광을 받는 쪽은 좋지만, 영광을 받지 못하는 쪽에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여러분들 집안에서 추석 때나 명절 때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때 종이에 써 붙이는 것을 ‘지방’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당사자, 즉 제사를 받는 자의 이름을 써 붙입니다. 그게 제사입니다. 할아버지면 할아버지 신에게, 아버지면 아버지 신에게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니까 신이 있다는 걸 믿고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저도 어릴 때 아버지가 밤 12시에 깨워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때 주문을 읽습니다. “유세차…,” 뭐 어쩌고저쩌고 몇 마디하고 향을 피운 다음에, 아버지가 우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신이 와서 음식을 편히 먹고 가도록 자리를 피해 준다는 겁니다. 이런 제사를 왜 지내는가? 제사를 안 지내면 그 조상의 신이 노해서 집안이 망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