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0

끼치다가 세상을 떠나시면 순교자처럼 모습이 아름다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그 시신이 썩어 나간다면 이건 뭔가 잘못된 겁니다. 반대로 우리 역사에 제대로 몸담지도 못하고, 예수가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도, 그의 시신에 주의 종이 축복한 생수를 바르면 아름답게 모습이 변합니다. 이게 사람의 조화입니까, 하나님의 역사입니까? 하나님의 역사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겁니다. 신과 신의 전쟁입니다.

마귀는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썩게 하고 그 영을 데려갑니다. 그게 마귀의 장난입니다. 이런 마귀의 장난을 이영수가 어떻게 물리칩니까? 안찰을 하여 내 손이 여러분들의 눈에 닿는 순간 악령을 물리치는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역사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압니까? 거듭 말하지만 “다른 보혜사가 너희에게 임하시게 되면 세상 사람들은 모르되, 받는 너희들은 알게 되리라.”(요14:17)는 주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그러면 누차 말씀드린 대로, 이 밝은 세상에 내가 산속에서 사람들을 가둬 놓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나는 29년 동안 드러내 놓고 떳떳하게 얘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증인입니다. 전에 어떤 배우가 여기 와서 나한테 말합니다.

“총회장님, 저는 딴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예수를 믿고 사는데, 대체 같은 성경 해석이 어떻게 이처럼 다를 수 있습니까?”

216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20

“섭리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사님들은 열심히 설교 준비를 하는데, 총회장님은 어떻게 그냥 즉흥적으로 말씀하십니까?”

그래서 내가 대답했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이면 그 내용을 본 그대로 얘기할 수 있지 않습니까?” 보여주심을 받은 자와 그렇지 못하고 연구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이렇게 큰 겁니다. 봤기 때문에 나는 그냥 얘기하지만, 보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은 성경을 연구하여 성경 구절을 소개하는 설교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나와 그들이 다른 겁니다.

내 손길을 통해 여러분에게 내리는 성령의 은혜는 우주 바깥에서 오는 겁니다. 상상이 안 되는 겁니다. 그게 0.1초도 안 걸려서 오는 것은 죽어 가는 여러분의 생명을 살려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별로 귀하게 여기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은혜의 불감증에 빠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세상을 떠나면 압니다. 죽는 순간부터 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실감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오늘날 이 역사에 오셔서 단계적으로 배워 나갑니다. 세상은 변해도 신의 섭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모든 어둠의 세력을 안찰로써 소멸시켜 버립니다. 그게 소멸되어 가는 바람에 고통을 당하는 겁니다. 소멸되어 가는 만큼의 고통이 오는 겁니다.

에덴의 메아리15권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