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1

21. 성경이 입증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주님을 믿고 또 증거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천국이나 지옥에 대해 물어보면 아마 거의 대답을 못할 겁니다. 기독교 자체가 확답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천 년 동안에 걸친 기독교의 고정관념은 첫째, 하나님은 무조건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이요, 둘째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이고, 셋째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내린 성령은 주님이 약속했던 보혜사 성령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마귀를 상대로 전쟁을 한다, 예수를 믿기만 해서는 안 되며 하늘 군병이 되어야 한다, 마가의 다락방에 내린 불과 같은 성령은 생수로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 성령이 아니다, 하고 외쳐도 그 사람들은 곧이듣지 않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숫자가 백억이 되어도 마귀는 눈 한 번 깜빡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마귀를 손볼 수 있습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전쟁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전할 때 이기는 거지, 무작정 싸워서는 이기지 못합니다.

220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21

나는 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은 바알 신을 전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이영수, 너는 수천 년 전의 일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 하고 반문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늘날 하는 일이 그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아는 겁니다. 구약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을 오늘날 제가 마무리하는 사람이니까, 하나님께서 그 내용을 알려 주신 겁니다. 제가 당사자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지 않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어쩔 수 없이 저에게 알려 주시는 겁니다. “내가 그렇게 한 이유는 이렇다.” 하고 말입니다.

일반교회의 교인들에게 그게 먹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해서 모든 일이 척척 다 되는 줄 알고, 예수 믿으면 누구나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군병이 어떻고, 영의 전쟁이 어떻고 한들, 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있는 자들은 들어라.” 하는 겁니다.(계2:7)

노아가 당시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께 잘 보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신에 의해 감동을 받아 하나님을 믿은 사람입니다. “노아야, 배를 이렇게 지어라.” 하고 하나님이 지시하셨습니다. 노아가 그 지시대로 배를 만들었습니다. 뭐 설계도가 있길 합니까? 하나님이 알려 주신 대로 높이는 얼마고, 길이는 얼마다, 해서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멸하신 다음에 노아를 통해서 다시 인종이 퍼졌는

에덴의 메아리15권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