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22. 우리는 왜 섭리 안에 거해야 하는가?

(1) 그날과 그때

2천 년 동안 예수를 믿으면서도,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되는가, 하고 두려워하다가 수많은 억조창생들이 죽어 갔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요14:6)는 주님의 말씀을 믿었던 신앙의 형제들도 죽음에 관해서는 확답을 받지 못했던 겁니다.

주님 당시에 교권을 잡고 있던 자들은, 예수가 자기를 통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그 한마디를 참람된 말이라 하여 주님을 십자가에 처형해 버렸습니다. 모세 율법은 하나님을 망령되게 일컬으면 죽여 버립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겁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컬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핍박과 조롱을 무릅쓰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심지어 죽음도 기꺼이 당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구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생이 사는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구원에 관해 말씀하시면 귀가 번쩍하

226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22

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말씀했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6:40) 이 말씀은 당시뿐만 아니라 2천 년 동안 수억의 기독교 신자들이 명심해야 하는 기독교의 진수입니다. 이 시간 주의 종이 여러분에게 성경을 보지 않고 설교해도, 다 성경에 있는 말씀들입니다. 다른 보혜사 성령이 지시하는 대로 전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사람이 죽었다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에덴성회 식구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현재 사는 사람이나, 앞으로 태어날 사람에게도 다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기독교 신자들은 다 들어야 합니다. 저는 내 개인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자들이 주님에게 “마지막 날이 언제입니까?” 하고 질문했습니다. 사람들은 영생을 얻고자 예수를 믿는 겁니다. 그 답이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으면 하나님과 주님은 우리와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죽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지, 하나님이 계시면 뭘 하고, 주님이 계시면 뭘 합니까? 우리가 살고 봐야 합니다. 이 얘기가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주님은 그날과 그때는 하늘 아버지만 아신다고 대답했습니다.(마24:36) 기독교 신자들이 이걸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영생을 얻

에덴의 메아리15권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