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인간에게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을 직접 뵙는 것입니다. 누가 이런 축복을 받게 되는가? 세마포를 입는 사람입니다. 이들에게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는 은총이 베풀어지는 고로, 요한 계시록에 “하나님의 얼굴을 볼 터이요,”(계22:4)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은 어린 양의 아내가 되는 자격자들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이것은 그저 믿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교회에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저에게, “너를 통해 내 것이 전해진다.”고 말씀하신 것은 제가 주의 일을 대행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긴자를 가리켜, “내 아들이 되리라.”(계21:7) 고 말씀하신 것은 전에도 말씀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 즉 주님과 같은 역할을 지상에서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불멸의 진리입니다.
오늘날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그러한 섭리 가운데 오셨기 때문에, 세상을 떠날 때 순교자처럼 시체가 부드럽게 변하게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체가 푹푹 썩어 가는 것은 그 사람이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는 다른 신이 지배하는 겁니다. 이것은 기막힌 얘깁니다.
주의 종의 손길이 여러분들의 눈에 닿는 순간에 여러분들은 보혜사 성령의 은총을 받는 겁니다. 그 은총은 하늘에서 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만나 주님의 것을 받으면 주님을 대하는 것이 됩니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