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되고 있습니다. ‘화성행’이라는 공상과학 영화를 만들었던 것이 지금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성에 무인 우주선이 날아가 내려앉은 지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화성에서 사진을 전송하고 과학자들은 이것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으로 달나라에 가는 데 사흘 반 걸렸는데, 화성에 가려면 8개월 가까이 걸립니다. 가는 데만 8개월이니, 갔다 오려면 1년 4개월이 걸리는 겁니다. 총알이 보통 1초에 1리 가는데, 우주선은 총알보다 빨라서 30리 정도 갑니다. 그러나 우주 공간은 너무 넓으니까 사실상 가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영의 세계에 가면 우리의 모습이 지금과 달라집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세계에서의 삶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겁니다. 이 앞에 앉아 계신 권사님들이나 장로님들도 돌아가시면 그 영의 세계를 보게 됩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그런가 보다 하지만, 막상 여러분들이 돌아가시면 실제로 영의 세계가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죽는다는 것 자체가 뭔지 모르지 않습니까? 자기가 죽으면 어떻게 되며, 어디로 가는지 아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여러분들에게 사후의 세계를 대충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성경 말씀대로,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있으므로, 이제 진실하게 사는 것이 남아 있습니다. 진실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240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22

여기 한상걸 권사님도 앉아 계시지만,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평생을 참 외롭게 사셨습니다. 앞으로 착하게 살다가 마지막 때 눈을 감는 순간에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납니다. 육은 흙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나는 겁니다.

우리가 이제 2002년을 맞이했는데, 연말에 가서 되돌아볼 때 2002년을 내가 그래도 조금은 영의 세계에 대비하는 생활을 했구나, 할 수 있도록 어떤 발자취를 남겨야 합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사람이 됩니까? 차츰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허무합니다. 저도 살아가면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제 제가 29년째 하나님의 역사를 해 오면서 그때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었고, 또 제가 오늘날까지 그 말씀대로 일을 해 왔고, 앞으로도 일을 해 가야 하며, 영의 세계에 가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야 하는데, 거기 가서도 할 일이 태산 같구나 등등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그걸 모릅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떠듭니다. 죽으면 그만이지,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영이 없다면 차라리 간단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복잡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만나고 깨닫기까지, 얼마나 힘듭니까? 그런 가운데서 여러분들은 여기 오셔서 주의 종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힘을 모아 건축하고 건설해 나가는데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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