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려는 하나님의 역사를 마귀가 구경만 하겠습니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하려고 합니다. 파괴당하면 죽습니다. 살려면 이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지면 죽습니다. 악령은 오늘날까지 수천 년 동안 그렇게 해 왔습니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길러 냈습니다. 그리하여 때가 되자 모세를 앞세워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삭막한 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 젖과 꿀이 흐른다고 말씀했습니다. 40년이라는 광야 생활을 원망, 불평으로 지내다가 다 죽고,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으나 소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삿2:20-21) 하나님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감람나무 역사를 일으키는지 그 이유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모르면 감람나무 역사에 몸을 담았다고 해도 그 귀중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체계가 서지 않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들어간 지 430년이 지난 후에 그들은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전에 하나님은 간곡히 당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원주민은 누구를 막론하고 살려 두지 말고 그 땅에 있는 모든 물건을 불살라 버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