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지구상에 하나님의 성전이 마련된 것입니다. “한적한 곳에 내 성전을 짓고 나에게 영광을 돌려라.”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겁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잘 먹고 잘 지내기를 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바알의 제단을 헐고 나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역사가 차분하게 하나하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우리의 역사의 진행 과정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우리 역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잘 안되면 안되는 대로 하나님의 손길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저는 참 무던히도 어려운 사정을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 내 심정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나하고 한 이불 속에서 자는 아내라고 내 심정을 알겠습니까? 저는 신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이고, 살아가야 할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 설교를 해도 여러분이 알아들을 한도 안에서 하는 거고, 저하고 신과의 교류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대부분 밝히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 얘기도 하고 설득도 하는 거지, 제가 신과의 교류 속에서 보고 느낀 것을 여러분들에게 다 납득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 앞에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