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은 마귀가 번개같이 쫓아와서, 택한 자까지도 두루 삼키려고 하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셨는데, 여러분들도 마귀의 공격 대상이 되어 있습니다. 마귀가 왜 그러는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계략은 대단한 겁니다. 자기가 죽을 판이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역사가 잘되면 어둠의 세력이 죽습니다. 그러니 우리 역사가 잘되는 걸 멍하니 보고만 있을 마귀가 아닙니다. 이것을 주께서 잘 아시기 때문에 오늘날 주의 종이 하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실 수밖에 없는 겁니다.

24. 우리는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기독교가 2천 년 동안이나 내려오면서, 불과 같은 한 증거의 성령을 받아 사람들이 열심히 믿고, 갖은 고생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오늘의 섭리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눈물로 호소해도 죄를 씻지 못하는 것은 생수로 주시는 보혜사 성령의 은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계3:21)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된다는 말씀 그대로입니다.(슥4:6)

우리가 찬송을 부를 적에, 한 증거를 받고 감동을 입은 신앙인들이 곡과 가사를 지었기 때문에 은혜스럽지만, 이들은 주님이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 성령을 받지 못한 분들입니다. 이들의 생활은 대단히 깨끗하고 그 열성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어도, 순교해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그들처럼 비참한 고통을 당하지 않아도 그들보다 더 큰 축복 속에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 일하고 천 원 받는 것하고, 한 시간 일하고 만 원 받는 것은 차이가 많습니다. 그러한 섭리를 맞이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나